미키마우스를 낳은 사람
이 이야기는 월트디즈니의 가난할 적 이야기다.
월트디즈니는 월요일마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종이 뭉치를 들고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자기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였다.
밥값도 줄여가며 그 돈으로 연필 한 자루, 종이 한 장을 사려 노력하였다. 또 매번 지적당할 때마다 언젠가 좀 더 좋은 그림을 그리겠다는 희망을 가졌다. 월트디즈니의 꿈은 만화가였다.
어느 날 신문사 편집장이 교회 광고를 그리라고 했다. 디즈니는 한 편으로 기뻤지만 그림 그릴 화실이 없어서 슬펐다.
이 사정을 딱하게 여긴 교회 종지기 아저씨는 교회 근처에 있는 후미진 창고에서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 그 안은 너무 낡아서 생쥐가 많았다.
디즈니는 그런 창고에서 매일 부지런히 연필을 들어 그림을 그렸다. 창고에서 지내는 동안 생쥐를 친구 삼았다가 듬뿍 정이 들었다. 그리고 디즈니가 그린 그림은 성공하였다. 바로 그 그림은 미키마우스였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매일 그렇게 열심히 밥 먹을 돈도 아끼며 그림에 열중하는 디즈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생쥐가 싫었을 텐데 그걸 참고 생쥐를 친구 삼아 자꾸 그리다보니 그렇게 재미있는 미키마우스가 탄생했다는 것도 감동적이었다. 또 무언가 하나를 열심히 하면 나중에는 꼭 성공한다는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좋았다.
그렇게 유명한 디즈니도 이렇게 힘들고 가난한 때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꼭 부자가 아니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생겼다.
나도 디즈니처럼 노력을 하고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