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4일부터 2017년~2018년 절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억 7000만원을 들여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며, 대상자 중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인 6~59개월 어린이는 전국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인 만 5~12세는 10월 10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등(초)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질환이 있는 어르신은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무료접종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보훈대상자는 관할 기관에서 발행되는 증명서를 지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유로접종대상자인 만 13~64세 시민은 접종료 7500원으로 10월 16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가 3만2400여 명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해당 의료기관과 접종시작날짜를 확인한 후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사전예약 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