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송봉애 봄바람 詩. 송봉애 밤새 사부작거리는 봄비가 매화가지에 두툼한 입술을 포개니 밭고랑은 봄바람이 술렁거렸다 강 건너 하동 할매 꽃바람에 옷섶을 풀어 헤치니 섬진마을 철이 할배와 정분났다고 봄바람에 매화꽃, 가지가 붉다. 시집. 바다에 누워있는 기억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