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합류“변화와 혁신 밑거름 될 것”
남기호 전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
남 전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다. 남 전 의원은 지난 7일 더민주당 전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남 전 의원의 신당 참여로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려는 정치인들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그는“지역의 정치 발전을 위해 더민주당을 떠난다”며“그동안 지역의 변화와 주민의 심부름꾼이라는 마음으로 정치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남 전 의원은“최근 더민주당의 모습은 분명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국민 신뢰를 잃은 현 상황 속에서 지역의 의제, 지역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당을 만들지 못한 것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호남에서 30년간 이어져온 일당독재구조와 다름없는 현 정치는 분명 재편돼야한다”며“저의 경험과 반성이 전남정치의 변화와 혁신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치적 섬으로 고립된 전남의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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