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심신이 지쳐가는 일상! 삶을 재충전하고, 마음의 안식을 주는 힐링공간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여름휴가를 힐링의 시간으로 보내고 싶다면, 백운산과 4대 계곡을 끼고 있는 광양의 아름다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딱 좋다.
천년의 숲 백운산휴양림 전통체험 명소‘도선국사마을’
신라시대 풍수지리설의 대가인 도선이 35년간 머물렀던 옥룡사지가 자리 잡았던 도선국사마을은 수령 1,200여 년을 헤아리는 동백나무 7천 그루로 이루어진 동백림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의 입구에 들어서면 사또약수가 있는데 예로부터 항상 맑고 변함없이 맛이 좋아 대대로 원님들의 식수로 전용되었다는 마을 약수터다.
사또약수를 먹고 주위를 둘러보면 고소한 손두부와 수제비를 파는 가게가 있어 허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을의 주요 체험거리는 (가족 단위)천연염색, 도자기공예, (20명 이상)손두부 만들기, 광양매실 향토음식 만들기, 부채에 수묵화 그리기, 목공예 등이 있으며 체험은 예약을 해야 한다.
마을에서 1km정도 떨어진 거리에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있는데, 한라산 다음으로 식물 분포가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의 010-5006-5158
http://dosun.go2vil.org/
복분자, 옥수수, 표고버섯과 놀자! ‘형제의병장마을’
형제의병장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장렬히 전사한 강희보(형)·강희열(동생) 형제 의병장이 태어난 마을이다. 마을에는 질매제계곡, 바구산, 형제의병장사당이 있고, 주변에는 백운산, 성불사, 성불계곡 등이 있다.
마을의 주요 체험거리는 복분자, 옥수수, 표고버섯 등 수확 체험이 있다. 특히 한창 수확 중인 복분자는 백운산의 햇살의 힘을 받고 자란 토종복분자로 1kg에 1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 061-763-8277
http://br.invil.org/index.html
봉강 햇살 가득한‘덕촌마을’
여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다. 봉강 덕촌마을에는 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이 있다. 2012년 봉강면 북초등학교를 수련원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수영장은 숙박을 이용하는 손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평상을 대여한다. 평상 대여 가격은 4인 기준 2만5000원부터 12명 기준 7만원까지 다양하다.
마을의 주요 농산물은 블루베리로 여름철에는 블루베리 생과일주스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봉강햇살밥상 체험으로 능이버섯백숙이 있다. 이외에도 9개의 숙박실, 세미나실, 족구장, 바베큐 등을 갖추어 각종모임, 수련회, MT, 워크숍 등 장소로도 연중 활용할 수 있다.
문의 061-762-7977
http://www.sunshinebg.kr
억불봉과 청정 어치계곡이 어우러진 ‘백학동마을’
백학동 이름의 유래는 신라말 도선국사가“백운산 억불봉 아래 백학이 하강하고 황룡이 배를 지고 있는 물형으로 풍수해가 없는 지역으로 선계의 땅인 듯 하다”고 한 말에서 비롯됐다.
백학동마을은 백운산의 4대 계곡 중 어치계곡과 뒤로는 억불봉을 끼고 있어, 마을 내 커뮤니티센터를 뒤로한 백운산의 산세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마을에는 세미나실과 펜션, 족구장 등이 있어 기업체와 단체, 동호회에서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개최하기 적합하다.
문의 061-772-8820
http://www.baekhakdong.com/
메아리처럼 다시 돌아오는 ‘메아리마을’
메아리마을은 소리가 산이나 절벽에 부딪쳐 다시 메아리로 되울려오는 것처럼 마을을 방문한 손님들이 다시 마을을 찾았으면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으며 숙박을 이용하는 손님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섬진강 금천권역에 위치하여 금천계곡, 소망의종, 족보바위, 옥녀봉, 서심재, 북섬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메아리마을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섬진강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지리산도 있어,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문의 061-772-3236 http://메아리마을.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