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수출입업체 임직원 110여명 참석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경남지부와 진주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경남서부지역 90개 수출입 업체 임직원 11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 청장은 이날 경남 서부지역 수출입업체가 광양항을 이용할 때의 이점과 제공되는 서비스, 물류비 절감 효과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백 청장은 달러화 약세와 고유가로 인해 업체의 물류비가 가중되고 있는 시기여서 광양항과 가까운 서부경남권 업체들이 광양항을 이용할 경우 1TEU당 최고 10만원, 평균 3만7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남서부권의 수출입업체가 광양항을 이용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컨부두공단, 광양세관, 식물검역소 관계자들도 광양항 이용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 부대시설, 프리타임 등을 소개했다. 또한 광양항 터미널운영사와 선사, 복합물류업체들은 광양항에 기항하는 외국선사, 다양한 항로, 서비스 현황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대표들은 이 같은 내용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광양항을 이용하는데 따르는 궁금한 점 등을 세세하게 묻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광양항 활성화에 경남서부권의 물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광양항이 경남서부권과 공동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설명회와 같이 근접 홍보가 효과가 크다”면서 “앞으로 여러 지역, 계층에 대하여 근접 홍보하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