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맛집-통큰바다 횟집
떠오르는 맛집-통큰바다 횟집
  • 도지은
  • 승인 2014.12.15 13:32
  • 호수 5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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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상다리가 부러질 듯 푸짐한 상차림
아내 황정민 씨와 임성범 사장.

 개업한지 한 달된 횟집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고 가야할 정도로 인기있는 횟집을 발견했다. 바로 중마터미널 옆 카페베네 골목에 위치한 통큰바다 횟집이다.

 생선회는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인해 쉽게 맛볼 수 없어 고급음식에 속한다. 하지만 통큰바다 횟집은 3~4만 원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활어회를 만날 수 있다.


 

광어 3만원에서부터 우럭, 도미, 농어, 감성돔의 싱싱한 자연산 회와 개불, 멍게,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과 얼큰한 맛을 자랑하는 탕이 있다.

  여기에 새우, 꽁치, 초밥 등 기본 반찬이 9~10가지가 제공되는데 제철에 나는 재료로 준비해 매번 다양한 상차림을 기대해도 좋다.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반찬을 하나, 둘 추가하다보니 어느새 가짓수가 10가지 이상이 상 위에 올려져있는 인심 좋은 통큰 바다 횟집 임성범 사장. 그는 손님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을 제공하고자 보름에 한 번 가락시장으로 새벽운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또 활어는 매일 여수에서 들어오는 보증된 싱싱한 상품이다. 임 사장은“반찬 단가가 맞지 않아 가락시장으로 가서 더 저렴하고 싱싱한 재료들을 구매한다”면서“단 둘이 와도 푸짐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매일 수족관을 직접 청소하고 아내 황정민씨와 처형은 음식을 준비한다. 이처럼 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활어회 가격과 상품, 푸짐한 상차림의 비결은 임성범 사장의 부지런함과 가족이 함께 운영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때문이다.

 통큰 바다 횟집에는 특별한 자랑거리가 있다. 옥돌로 만든 회접시와 물 대신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차를 대접한다.

 옥돌로 만든 회접시는 신선도와 위생 상태를 유지시켜줘 회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잠시 회 맛에 빠졌다가 탕에 밥을 먹으니 얼큰하고 시원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멈출 수 없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 소문을 타고 직장인과 가족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 통큰 바다 횟집에서 통큰 상차림과 맛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위치 : 광양시 아미1길 9(중동) (중마터미널 옆 카페베네 골목)
TEL : 791-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