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에 상다리가 부러질 듯 푸짐한 상차림
개업한지 한 달된 횟집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고 가야할 정도로 인기있는 횟집을 발견했다. 바로 중마터미널 옆 카페베네 골목에 위치한 통큰바다 횟집이다.
생선회는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인해 쉽게 맛볼 수 없어 고급음식에 속한다. 하지만 통큰바다 횟집은 3~4만 원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활어회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새우, 꽁치, 초밥 등 기본 반찬이 9~10가지가 제공되는데 제철에 나는 재료로 준비해 매번 다양한 상차림을 기대해도 좋다.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반찬을 하나, 둘 추가하다보니 어느새 가짓수가 10가지 이상이 상 위에 올려져있는 인심 좋은 통큰 바다 횟집 임성범 사장. 그는 손님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을 제공하고자 보름에 한 번 가락시장으로 새벽운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또 활어는 매일 여수에서 들어오는 보증된 싱싱한 상품이다. 임 사장은“반찬 단가가 맞지 않아 가락시장으로 가서 더 저렴하고 싱싱한 재료들을 구매한다”면서“단 둘이 와도 푸짐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큰 바다 횟집에는 특별한 자랑거리가 있다. 옥돌로 만든 회접시와 물 대신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차를 대접한다.
옥돌로 만든 회접시는 신선도와 위생 상태를 유지시켜줘 회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잠시 회 맛에 빠졌다가 탕에 밥을 먹으니 얼큰하고 시원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멈출 수 없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 소문을 타고 직장인과 가족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 통큰 바다 횟집에서 통큰 상차림과 맛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위치 : 광양시 아미1길 9(중동) (중마터미널 옆 카페베네 골목)
TEL : 79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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