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숯불구이 전문 모이세 포차
육해공 숯불구이 전문 모이세 포차
  • 이혜선
  • 승인 2013.12.16 10:59
  • 호수 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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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맘까지 따뜻해지는 포차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자

서민들 가까이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포장마차. 뜨거운 어묵 국물에 소주 한잔 기울이며 세상살이 이야기 나누며 맘의 짐 툭툭 털어버리는 그 곳.

지난 11월 28일, 포장마차 콘셉트로 새롭게 문을 연 ‘육해공 숯불구이 전문 모이세 포차’에 가면 포차의 진정한 매력을 한가득 느낄 수 있다.

나지막한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는 모이세포차(대표 조경수)는 넓은 대지에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유독 눈에 띈다. 요즘처럼 주차공간이 부족한 때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 소식이다.



비닐하우스로 만들어진 포차 안은 더 놀랍다. 커다란 난로 3대가 연신 온기를 내뿜으며 그 주변으로 테이블 20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테이블을 충분히 더 놓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끼리 방해되지 않도록 일부러 적게 배치했다는 조경수 대표의 배려가 돋보인다. 밖은 얼음처럼 차지만 이곳에 들어오면 훈훈한 온기에 맘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 게다가 손님들로 가득차도 공간이 넓어 소란스럽지 않다.



모이세 포차는 숯불구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계절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육해공! 생갈비, 닭구이, 오리구이, 막창, 닭발은 물론 과메기, 굴찜, 백합구이,모듬조개찜 등 산해진미를 발갛게 달아오른 참숯불에 구워먹는다. 또, 파전, 어묵탕, 고갈비 등 포차에서 기본적으로 맛볼 수 있는 메뉴도 당연히 준비돼 있다.

참숯향이 배니 그 맛이 더 진하고 맛있다. 특히 광양 4대계곡 주변 산장에서 맛볼 수 있는 닭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조경수 대표는 “가스 불에 구워먹는 막창을 드신 분들이 이곳에서 맛을 보시면 확실히 맛이 더 좋다고 평가해 주신다”며 “숯불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님들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안주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조 대표는 “편하고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손님들이 입소문을 타고 많이 방문하고 계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성을 가득 담아 손님들을 모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모이세포차는 북경반점 대로 맞은편 언덕(마동 471-21)에 위치해 있으며 오후 5시부터 문을 연다. 예약 794-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