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장어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장어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이런 견해를 뒤집고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삼포장어는 누구나 좋아하는 장어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덕분에 단체로 가도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에 장어를 배부르게 즐길 수 있다.
이기섭 대표는 “철저하게 정량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굵은 장어와 가는 장어를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흑산도 바다장어 굵은 것 1kg는 5만 4000원, 가는 것은 4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또 예약을 하면 흑산도 자연산 민물장어도 맛볼 수 있으니 더욱 좋다.
뿐만 아니라 흑산도 장어로 한상 차려지는 장어정식(1인 1만 2000원)과 통장어탕(1인 1만원)도 직장인들의 점심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표는 “장어에는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라며 “삼포장어에서 제대로 된
흑산도 장어를 많은 분들이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포장어는 숯불직화구이로 장어를 맛볼 수 있으며 손님의 주문과 동시에 손질에 들어가 초벌구이 없이 곧장 손님께 내어진다. 또 이 가게만의 비법 양념으로 장어의 잡냄새를 깔끔하게 제거해 장어 특유의 담백한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삼포장어는 강남병원 건너편(중동 1862-7)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예약 794-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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