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수업으로 방학일수 줄어
광양 지역 초·중·고가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하지만 주5일제 수업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방학기간이 적게는 3일부터 많게는 10일까지 방학 일수가 줄어들었다. 제철고는 지난 14일, 백운고는 21부터 방학에 들어갔으며 중학교는 진상중과 중동중이 19일로 가장 빨리 방학을 맞았다. 초등학교는 중마초, 중앙초를 시작으로 26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방학 시작일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지만 방학일수는 학교마다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방학기간은 평균 33.6일로 진월초가 29일로 초등학교중 가장 짧은 방학을 보내며 중마초가 38일로 가장 길다. 중학교는 평균 26.8일이며 고등학교는 29.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짧은 방학기간을 보내는 학교는 백운고로 22일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됐던 수업이 주5일제로 단축되면서 수업일수가 줄어 남은 수업일수를 충족하기 위해 방학기간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초등학교는 8/27~9/3에 개학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8월 20일 경에 개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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