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창길 환경 정화활동 펼치는 비엠씨 대표
광양만에 녹색바람이 일고 있다. 현재 ‘물사랑, 흙사랑’과 광양 1사1하천 운동 추진위원회에서 하천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는 백창길 비엠씨 대표.백 대표는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 지역 녹색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일이라면 앞장서서겠다”고 말했다.
광양만의 환경을 위해 나선 것이 올해로 6년에 접어든 백 대표는 하천 뿐만 아니라 산과 들 곳곳을 다니며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그는 “청소를 하다보면 더럽고 냄새가 너무 심해 고생도 하지만 가족과 내가 숨 쉬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일을 포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대표는 6년 전 오늘 19개의 업체와 손을 잡고 하천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었다.
“공기 좋고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데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일이라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한방울이라도 반드시 아끼는 습관을 길러 소중한 물이 헛되이 버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사랑, 흙사랑’ 봉사활동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1사1하천 운동은 분기 마다 한번 씩 이뤄진다. 녹색도시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794-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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