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40주년 동광양농협, 힘찬 재도약 다짐
설립 40주년 동광양농협, 힘찬 재도약 다짐
  • 지정운
  • 승인 2012.01.16 09:53
  • 호수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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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자산 4천억원 목표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동광양농협(조합장 서정태)이 조합원을 위한 대대적인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계획하는 등 2012년 한해를 또 한번의 힘찬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기존에 해오던 조합원 환원사업도 양과 질적인 면에서 더욱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동광양 농협의 지난해 신용과 구매 및 판매, 마트 사업 등을 통해 2010년보다 127억 원이 증가한 1079억 원의 사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3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광양농협의 주요 사업규모를 살펴보면 자본금 278억 원에 조합원 출자금 104억 원(조합원 1인당 391만 원)을 확보했다. 예금은 3006억 원에 대출금은 1941억 원으로 예대비율은 64.6%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하나로마트 개장 6년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매출액 500억 원을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연 매출 500억 원은 광주와 전남지역 최초이며 전국에서 5번 째의 기록이다.

동광양농협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총자산 3514억 원을 달성하고 올해 목표치를 4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예수금도 3500억 원, 대출금은 2000억 원을 목표로 정했다. 하나로 마트 매출은 올해보다 100억 원이 늘어난 600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 종합경영평가 결과
    우수경영 조합장상 수상
이같은 사업 결과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4월 4일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양한 조합장에 대해 표창하는 ‘우수 경영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공제업적 분야의 사무소 부문에서 ‘그룹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진정화 대리가 공제 연도대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태금지점 정현봉 차장이 농협 발전유공직원에 선정돼 중앙회장상을 받는 등 다수의 우수 직원이 각종 시상을 받았으며, 업적 우수 직원들에게는 제주도 연수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같은 직원들의 업무 능력은 지난해 전국 1200여개 사무소를 동시에 평가한 직원업무능력평가(OJT)에서 전국 3위에 오르며 입증됐다.

▶ 조합원 환원사업 더욱 강화
동광양농협은 영농자재 지원방식을 기존의 현품(퇴비 등) 지급 방식에서 카드지급 방식으로 바꾼다. 이는 도시화로 인해 보관의 어려움 및 일부 영농회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에 종사하지 않는 조합원의 증가에 따라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발급한다는 계획인데 올해 영농자재 발행카드 발급 규모는 5억 5천만 원이다.

조합원 자녀에게 지급되는 장학금도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조합원 자녀 50명에게 100만 원씩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수혜대상을 늘려 모두 7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시기는 오는 3월이다.
이용고 배당 실적 순위에 의한 우수조합원의 해외선진지 견학도 계속된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모두 120명을 선정해 3박 4일 일정이 진행된다. 단 2011년도 혜택을 받은 조합원은 제외된다.

이외에도 농업인의 영농에 필요한 농약대금의 30%가 9천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되며 농업인 조합원의 종합건강검진도 예년과 같이 실시된다.

조합원을 위한 각종 교육관련 사업도 추진된다. 3월과 4월에는 각각 장수대학과 제16기 주부대학 개강이 예정돼있으며 제9회 동광양농협장기 게이트볼 대회도 오는 4월 태인동 장내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제5회 영어스피치대회도 변함없이 추진된다.


▶ 사회공헌 활동 꾸준히 진행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1월 13일에는 하나로마트 매장 앞 헌혈차량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하나로마트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섰으며, 3월에는 전남드래곤즈와 ‘사랑의 골’협약식을 체결하고 1골당 백미 20Kg 1포를 적립했다. 적립한 쌀 32포는 전남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문화가족센터에 전달됐다.

지난 연말에는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담궈진 김장은 10Kg단위로 포장돼 다문화가정(70박스)과 지역아동센터(20박스), 기타 시설(20박스)에 전달됐다.

이외에도 12월 20일에는 ‘1004박스’의 라면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으며, 30일에는 떡국 500g이 담긴 봉지를 2000명의 시민에게 나눠주는 ‘떡국 떡 나눔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대단한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