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상경집회 갖고 무산양도 반대 ‘한 목소리’
백운산의 서울대 무상양도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성난 민심이 서울대 현지에서 폭발했다. ‘서울대 법인화에 따른 광양 백운산 지키기 시민행동’을 포함한 시민사회단체와 광양시의원 등 시민 560여 명은 버스 16대에 나눠 타고 23일 낮 12시 40분쯤 서울대에 도착했다.
시민들은 서울대 정문 앞에 ‘백운산 지리산 무상 양도 반대 광양시민 총궐기대회’라고 쓴 현수막과 트럭을 개조한 무대를 설치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또 시민들은 서울대가 백운산을 소유하려는 데 대한 반대 여론을 분명히 전했다. 이날 시위현장의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서울=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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