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젊음을 무대에서 마음껏…”
“꿈과 젊음을 무대에서 마음껏…”
  • 이성훈
  • 승인 2009.09.10 09:42
  • 호수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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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라라라’ 문화존 성료
제3회 청소년 라라라 문화존 축제가 지난 5일 청소년문화센터 옆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정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과 청소년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문화 창조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라라라 문화존은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을 교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세대간 소통과 화합이 함께 하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이번 라라라 문화존은 서옥기 광양YMCA 이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 40여명과 3%자원봉사단(단장 고준석)이 함께 모여 청소년 문화 발전 기금을 위한 먹거리 장터, 예쁜 글씨 POP와 페이스 페인팅, 패션 핸드페인팅,  나눔장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상담(소장 박두규) 전화 1388체험 부스도 열려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풍물 동아리 ‘마로’외 3개팀의 초청공연과 총 8개팀이 참여한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2시간여 동안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젊은 열정의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밤 9시부터서는 영화 <킹콩을 들다>를 상영, 대미를 장식했다.

 신장환 문화센터 프로그램팀장은 “청소년 문화의 장인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 및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려 기쁘다”며 “청소년을 위한 행사 및 활동 참여를 위한 시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4일 열릴 제4회 라라라 문화존 행사는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클론 출신 강원래 씨가 창단한 ‘꿍따리 유랑단’ 초청 공연이 있을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