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석탑 석불 등 21건 지방문화재 지정
광양 궁시장 전수장학생 1명 선발
2006-10-20 광양신문
전남도는 18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심의결과 화순 운주사 칠층석탑과 석조여래좌상, 강진읍성, 진도 금갑진성 등 21건을 새롭게 지방문화재로 지정했다. 문화재위원회는 또 순천 정충사와 강진읍성, 진도 금갑진성,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 등 4건을 기념물로, 곡성 전(傳) 화장사지 석불좌상 등 3건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천불천탑 사적지로 유명한 화순 운주사의 칠층석탑과 쌍교차문 칠층석탑, 석조불감앞 칠층석탑 등 7건은 유형문화재로 지정했고 거북바위 오층석탑 등 2건은 문화재자료로, 와형 석조여래불과 광배 석불좌상, 마애여래좌상은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운주사 석탑 석불 등 모두 12건을 지방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행정예고를 거쳐 이들 지방문화재를 지정고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남도 지정문화재는 974점에서 995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남도는 또 이번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흥 월포농악의 예능보유자, 우수영부녀농요(1명)와 나주반장(1명)의 전수 교육조교, 광양 궁시장(1명)과 가거도 멸치잡이노래(2명)의 전수장학생을 각각 선정했으며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신청키로 했다. /이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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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5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