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농협 친환경연합회·여성단체 손잡았다

자매결연…농산물 판매촉진 등 상호발전 도모키로

2007-02-28     지리산

광양원예농협 친환경연합회(회장 황영기)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숙)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다짐했다.
이들 양 단체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광양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소속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원협의 ‘2007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교류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약속한 사항들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광양원예농협 친환경연합회 황영기 회장과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영숙 회장은 자매결연 교류계획에서 “우리는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도·농교류 활동을 매년 4회 이상 실시해 자매결연이 지속적으로 발전키 위해 다음 사항을 약속하며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양원예농협 친환경연합회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농촌마을 방문때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은 물론 농촌체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광양원예농협 친환경연합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은 물론 농번기때 일손돕기를 비롯, 환경보호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 구매하는 등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원예농협 친환경연합회는 지난 2005년 10월 20일 관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소량 다품목 농산물의 물류 통합기능 수행과 유통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5개의 작목반에 정회원 34명과 준회원 등 모두 6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양상추와 애호박, 부추, 깻잎, 감, 방울토마토, 가지, 파프리카, 배, 감자, 등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규모 10ha의 재배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자매결연식 행사에 이어 오는 4월 직거래장터와 5월에는 다자녀 가정 행사 축하 어울마당, 7월 여성체육대회, 10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우리지역 친환경연합회 농산물을 촉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