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국회의원,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소통간담회’

소상공인 애로·건의 사항 청취 실질적 도움 위한 지원 방안 논의

2025-03-11     김호 기자

권향엽 국회의원(국회 산자위 소속)이 지난 7일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황대환)와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권향엽 의원과 광양지역 도·시의원, 황대환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나눴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내외 경제불황과 비상계엄 및 내란정국으로 인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광양시 소상공인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황대환 회장과 임원진은 “전남 5개 시 가운데 유일하게 광양시에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가 없다”며 광양센터 유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19 등 불가피한 상황 발생에 따른 폐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 △제2·제3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의 대환대출 전환 지원 △전기료 지원 기준 재검토 △sunshine 상생금융 특별출연 보증의 차질 없는 추진 등에 대해서도 국회와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권향엽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 설립 요건과 다른 지자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검토해 보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광양시와 광양 도·시의원들과 적극 논의해 소상공인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회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시급한 만큼, 조속한 추경예산의 편성과 지원이 추진돼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