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 공백 해소 위한 ‘긴급 대응’ 모색

광양소방서·광양사랑병원 간담회 비상 응급 이송, 체계 개선 논의

2024-11-22     이대경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와 광양사랑병원이 지난 21일 응급이송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강옥 서장과 구조구급팀장, 구급담당자 등 소방공무원과 고준석 원장, 간호부장 등 광양사랑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의료공백 장기화에 따른 이송체계 개선점 강구 △소방서·병원 간 협력방안 △소방서·병원 상호간 애로사항 청취 △응급환자 진료 가능 분야 등이다.

고준석 원장은 “광양소방서와의 협력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과 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