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시지부, 새날 공동생활가정‘주거환경 개선 사업’

2024-11-15     김호 기자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시지부(지부장 김형원)가 지난 13일 광양YMCA에서 운영하는 새날 공동생활가정(원장 신임숙)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공동생활가정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 양육,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광양지부는 이날 새날 공동생활가정의 부족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욕실 하나를 추가로 만들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의 재원은 광양시지부를 비롯 이레콘텍(주)(대표이사 구춘원), ㈜초록건설(대표 손병완)이 각 500만원씩 후원한 성금이 사용됐다. 광양지부 위원들은 성금 전달식이 끝나고 공동생활가정에 집결해 직접 페인트칠과 청소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신임숙 원장은 “시설비로 사용할 예산도 없었고 공간에 대한 상상력도 부족한 저희들에게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모아져 기적이 일어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형원 회장은 “봉사는 행복을 주는 치유의 힘이라는 말처럼 여러 위원님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피해를 입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행복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의 범죄로 피해받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계속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형원 회장은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새날 공동생활가정 시설개선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