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여성조직, 자연으로 ‘일상 탈출’

1차 여성문화 체험반 나들이 2차 주부대학 총동창회 탐방

2024-11-01     김호 기자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여성조직인 여성문화체험반과 주부대학총동창회 450여명이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일상 탈출을 했다.

2회차로 진행된 이번 문화체험반 나들이 1차는 ‘여성문화체험반’ 120여명, 지난달 24~25일 경기도와 충남·북 일원)으로 다녀왔다.

두 번째 여정으로는 지난달 28일 주부대학총동창회 회원 330여명이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과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탐방하며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을 만끽했다. 

서영서 여성문화체험반 회장은 “여고생 시절로 돌아간 듯 회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아 다음 산행이 더욱 기대되고, 동광양농협의 여성조직이 탄탄하고 거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금순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장은 “모두가 함께 모여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동광양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동광양농협 여성조직 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함께 나눈 웃음과 이야기들이 우리 농협의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여성의 역할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광양농협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여성조직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동광양농협 여성조직은 아나바다 장터, 홀몸 어르신 김장 김치 나눔, 환경 정화 활동, 헌옷 수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