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선 8기 ‘첫’ 공무직근로자 채용
2020년 이후 4년만…22분야 27명 오는 11일까지 방문·등기 접수가능
광양시가 지난 2020년 이후 4년만에 공무직근로자를 채용한다.
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광양시 공무직근로자 채용 계획’ 공고를 내고 총 22개분야 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 일반사무, 사서, 정비, 시설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응시자는 채용분야 중 1곳만 응시가 가능하다.
공고일 전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들 중 18세이상 60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당해 시험의 최종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가 광양시로 되어있어야 하며, 중간에 타 지자체로 전출이나 주민등록 말소, 거주불명 등록 사실이 있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지원할 수 없다.
채용시 보수 및 근무조건은 광양시 공무직 근로자 입금협약에 따라 1호봉일 경우 사무직 기준 연봉 2697만원으로 책정된다. 근무형태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근무 형태에 따라 토·일요일, 공휴일에 근무가 가능하다. 만약 6개월간의 수습 기간 중 성적이 불량하거나 소질이 적당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 채용이 취소될 수 있다.
시험은 총 3차로 이뤄지며 1차는 제출서류에 따라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2차는 필기시험으로 1시간 동안 광양시의 관광, 문화, 역사 등에 대해 40문항이 출제된다.
이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시행해 최종 채용자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자는 오는 11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응시 원서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광양시청 2층 총무과 인사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점심시간은 접수가 불가능하며 응시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총무과로 문의하거나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4년동안 이직이나 퇴직 등 전부서에서 결원이 늘어나면서 충원요청이 많았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고문을 확인하고 늦지 않게 접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