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조순애 여성회장 선출
“자리에 부끄럽지 않도록 역할 다할 것”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조순애 여성회장 선출, 임기 3년 온기나눔사업, 더욱 활성화 ‘포부’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조순애 여성회장이 전라남도협의회 제16대 여성회장으로 선출돼 3년의 임기를 맡게 됐다.
특히 이번 조순애 전남도 여성회장 선출은 그동안 여성회장이 전남도협의회장의 지명으로 결정돼 오다가 처음으로 선출(추대)된 여성회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나가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사상 첫 여성회장으로 박주영 회장이 선출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진될 사업들에 대한 시너지효과 또한 더욱 클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조순애 전남도 여성회장은 “이렇게 큰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여성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협의회 여성회장이라는 자리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도협의회장님과 시도 여성회장님들을 잘 모시고, 또한 더 많이 공부하면서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순애 여성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온기나눔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온기나눔사업’은 도내 22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에서 각 지자체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를 추천받아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나누는 사업이다.
한편 조순애 여성회장은 광양시협의회 여성회장을 맡아 활동해 오면서 읍면동 여성회원들과 함께 여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펼치고, 숯불구이축제 바자회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여성회를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