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음 환하게 밝히는 국회의원 될 것”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부처님 오신 날 구례 화엄사 봉축법요식 참석, 덕담 나눠 구례군 정책 간담회 참석, 업무보고 청취

2024-05-17     김호 기자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례 화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화엄사는 통일신라 8세기 중엽에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로 전남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해 있다.

이날 화엄사 봉축법요식은 권향엽 당선인,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장, 이현창 도의원,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덕문 주지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자 지혜와 자비의 무한광명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이라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지구촌의 공업중생 모두가 평안해지기를 항상 축원 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권향엽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화엄사는 홍매화 축제, 요가 축제, 모기장 영화음악회를 주최해 불교의 문턱을 낮췄다”며 “더불어 화엄사 범정스님께서 SNS를 통해 젊은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불교 정신을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구례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화합을 위해 힘써주시는 화엄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불자 여러분들께서 아름다운 연등을 밝혀주신 것처럼 지역 주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당선인은 지난 13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제22대 권향엽 당선인과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구례군(군수 김순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권 당선인과 김순호 군수를 비롯 구례군의원, 각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구례양수발전소 연계 지역 활성화 사업’ 외 15개 구례지역 현안 사업 진행 상황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권 당선인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산자위원회를 1순위 상임위로 신청했다”며 “구례군정의 디딤돌 역할을 하면서 지역 현안문제도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