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포항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기부문화 확산·양 도시 우호 증진 고향에 대한 관심·기부 확산 기대
2024-05-10 김호 기자
농협 광양시지부(지부장 장영조)를 비롯 지역 6개 농협이 포항시지부 지역 10개 농협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기부문화 확산과 두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 측 농협 임직원 100명이 참여했다. 농협은 포항시에 광양에서 생산된 농산물(300만원 상당)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게 된다.
장영조 지부장은 “광양시와 포항시는 POSCO 철강도시로서 의미 있는 지자체로서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온라인의 경우 ‘고향사랑e음’에서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농협에서 접수하며,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