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당선인, 바쁜 공식 일정 이어가

선거구 시·군민 만나 감사 인사 "압도적 성원·지지 진심으로 감사”

2024-04-15     김호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권향엽 당선인이 선거 다음날인 11일 오전부터 선거구 감사 인사 등 바쁜 공식 일정을 이어갔다.

권향엽 당선인은 이날 오전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중마동 소재 현충탑에서 선대위원회 및 시도의원들과 참배했다. 이후 유세차에 올라 광양지역과 순천 해룡면, 구례군, 곡성군 등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시·군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행사를 비롯 지역구에서 개최되는 행사들에 참석하는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권향엽 당선인은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늘 초심을 지키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속 시원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국민의 승리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을 더욱 엄중하게 받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며 “우리 지역의 새로운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향엽 당선인은 오는 5월 30일부터 4년간의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권향엽 당선인은 광양 금호도 출신으로 금도초, 태금중, 순천여고를 거쳐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김대중정부 시절부터 현재까지 중앙당과 국회에서 주요 당직을 맡아 정책 및 입법역량을 쌓아왔다. 

권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