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 친환경 쌀 영농조합 법인 사무실 개소

관행영농 탈피,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할 것

2008-04-24     태인
 
신금 친환경 쌀 영농조합 법인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18일 옥곡 의암마을에서 열렸다.
장명완 시의원과 관계공무원,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신금 친환경 쌀 작목반이 영농법인 설립을 하게 된 동기와 친환경을 실천해온 그동안의 과정을 보고하고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신금 친환경 쌀 영농조합 법인은 ‘오감이통한쌀’에서 분리해 나온 60여 농가가 새롭게 신금 친환경 쌀 작목반을 구성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자체 영농을 펼쳤다.
새롭게 시작한 신금 친환경 쌀 작목반은 모내기에서부터 수매 시까지 모든 과정과 일정을 꼼꼼히 기록으로 남기는 과학영농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영농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기관으로부터 전달 받아 이를 반원들에게 교육하고, 농기자재 지원과 사용 등을 작목반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투명영농을 실천했다. 이에 신금 친환경 쌀 작목반은 반원들이 서로 신뢰하며 관행농업에서 친환경 과학영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지난 2월엔 마침내 작목반을 영농조합법인화 했다.
장한태 이사장은 "법인운영으로의 전환은 자체추진사업으로 농자재 원가절감에 기대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책임운영 모델의 효율적 운영으로 투명성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모내기에부터 모든 생산과정과 판매를 공동 작업화 함으로써 영농의 효율화를 기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행영농에서 탈피해 친환경고품질 쌀을 양심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장명완 의원은 "영상까지 첨부한 자료로 하나하나 꼼꼼히 기록된 영농일지를 보며 감동을 받았다" 며 "귀감이 되는 만큼 주위작목반에도 전파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금 친환경 쌀 영농조합은 지난해 45ha의 농경지에서 모두 20톤을 수확했다. 이중 조기재배로 6500여만의 소득을 올리고, 이후 광양농협에 9천여만 원 가량을 납품했으며, 나머지는 개인수매로 전량판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