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전 곡성군수, 22대 총선 ‘출사표’
당과 함께 변화…신뢰 회복해야 역발상의 재치와 유연한 정치력
2023-12-23 김성준 기자
유근기 전 곡성군수가 지난 21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근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양시청 열린 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위로가 되는 신뢰와 믿음의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 뜻을 바로 받들지 못한 책임을 지기 위해 먼저 더불어민주당이 변화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분명한 성찰과 쇄신을 통해 더욱더 변화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저의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골의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났지만 민주당을 통해 투쟁하고 꿈을 키우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가치를 배웠다”며 “이로 인해 제 7대, 9대 전라남도 의회의원과 곡성군 민선 6, 7기 군수의 소임을 맡아 그 직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지난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근기 예비후보는 민선 6·7기 곡성군수를 지냈으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협의회 호남권 회장,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 7·9대 전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