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도시의원·사회단체장 ‘소통 간담회’
부영 목성지구 도시개발 촉구 보건대 정상화 등 공동 대응키로
2022-12-30 김호 기자
광양읍이 지난달 28일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과 광양읍 사회단체장, 광양읍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장 주재로 사회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읍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각계각층의 사회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읍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종호 읍장은 “부임 이후 사회단체와의 정례 간담회를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대선과 지방선거, 각종 행사 추진으로 이제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광양시 체육회 사무실 이전 반대’ 등 4건의 지역 현안과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50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보고에 이어 사회단체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자리에 함께한 도·시의원은 지난 7월 의회 입성 이후 추진한 굵직굵직한 읍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용강·덕례리 교통체증 개선 등 지역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읍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시의회를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광양읍 사회단체장들은 광양보건대 정상화, 광양5일시장 활성화, 목성 부영주택 개발 촉구, 교차로 주·정차 금지 관련 캠페인 개최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사회단체 공동으로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