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 3600포기 ‘나눔’
사회복지시설•소외계층 지원 9년간 총 2만4000포기 전달
2022-12-02 김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달 3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전달식을 통해 김치 3600포기(6000만원 상당)를 전남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했다.
전달식에는 주순선 부시장, 서영배 시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 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김치는 행사가 끝난 후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이뤄진 ‘돌보고 살피고’ 봉사단에서 지역 장애인시설 10곳, 노인시설 7곳, 취약계층 복지시설 2곳, 여성복지시설 2곳, 아동시설 5곳 등에 전달해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급식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주순선 부시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도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갖춰 사랑이 가득한 광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년간 4337세대에 총 2만4000포기(3억8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