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이번에는..
예산·구조 문제로 번번이 연기 사업비 45억…국비 15억 확보
2022-07-22 김호 기자
지난 19일 광양읍 중심가에 위치한 목성 중앙로 사거리(시계탑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이 ‘2022년 제3차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며, 시의회 예산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어 진행 여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목성 중앙로 사거리는 그동안 차량통행량에 비해 신호 간격이 짧아 꼬리물기, 신호대기 등 교통혼잡을 유발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껴왔다. 이에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보상 및 복잡한 도로구조 등의 문제로 인해 미뤄져 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5억원으로 시비 30억과 국비(특별교부세) 15억이 소요되며, 용역 및 보상절차 등을 거쳐 2023년 12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시는 로터리 설치로 인해 주민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인화 시장의 공약사업인데다 국비확보도 희망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시의회의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어 이번 임시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