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가구 주거 청소 '봉사활동'
한마음봉사회.해병팔각회.광양읍 맞춤형 복지팀 함께 기초수급자 가정 정리정돈...쓰레기 4.5톤 처리
2022-07-22 지정운 기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광양읍 유당로에서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가구 주거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마음봉사회(회장 공은숙)와 해병팔각회(회장 정영수)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활동 수혜대상은 아버지와 남자 아이 3명이 함께 살아가는 기초수급자 가정이다.
이 가정의 가장은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계급여를 취소하고 근로활동을 했으나 지난해 겨울부터는 소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월세 등이 밀려있는 상태다.
게다가 먹성이 좋은 중. 고등학교 청소년 자녀가 있어 물질적 지원도 필요한 가정이다.
봉사자들은 주거지 내부의 옷가지, 가전제품, 침구류 등 생활용품들을 정리하고, 외부 마당에 쌓여있는 폐가전제품과 폐자전거 등 약 4.5톤을 처리했다.
허형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면서 좋은일에 앞장서 주신 한마음봉사회와 해병대팔각회,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양읍 맞춤형 복지팀에 무안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