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도시재생대학, 27명 수료·주민리더 3명 양성
지난 4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 활성화 방안·자생적 성장기반 마련
광양시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지난 16일 태인동 어울림센터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태인동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4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도시재생 이해 증진 및 주민참여의 기회 확대를 이해 마련됐다. 도시재생 주민리더 양성 및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 기본교육과 역량강화 컨설팅 교육으로 태인동 어울림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기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참여 주도, 갈등구조 및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분반’은 태인동 역사문화 보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 및 마을 경제적 자립구조를 위한 경제 활성화 분반’은 광양김협동조합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을 도출했다. 또 ‘지역 취약계층, 주민 건강, 안전, 복지 문제 발굴·해결을 위한 공동체 가치 분반’은 태인동 어울림센터 활용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결과를 찾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됐다.
아울러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도시재생대학 활동 결과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수료생들은 서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재승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활동가는 “이번 태인동 도시재생대학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주민·상인의 의견이 반영된 경제 활성화 계획이 수립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 추진 및 운영 효율화 도모를 위해 수행기관,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더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