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지지도 여론조사...김재무 41%, 정인화 30.5%
여수MBC 여론조사 결과...문선용 1.6%, 서장원 1.4%
광양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인화 무소속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MBC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네셔널에 의뢰해 광양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장 지지도 등 7개 문항을 조사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김재무 41%, 정인화 30.5%, 문선용 1.6%, 서장원 1.4%를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25.5%였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10.5%p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수치다.
지지하는 시장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76.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바꿀 수 있다는 20.9%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시장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김재무 47.3%, 정인화 27.9%로 ‘지지도’ 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모른다거나 무응답은 15.8%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남지역 지방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천과정이 공정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50.7%가 공정했다고 답했고, 17.9%가 불공정을 선택했다. 무응답은 31.4%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67.4%, 국민의힘 12.0%, 정의당 4.4%, 그 외 다른 정당 2.2%, 없다 11.8%였다.
이번조사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100%)으로 실시했다.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했으며 총 2101명과 통화해 그 중 500명이 응해 응답률은 23.8%(접촉률 22.5%)로 집계됐다.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은 올해 4월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하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