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 파프리카 시설하우스 화재 현장에 나타난 지방선거 출마자

진수화 후보, 화재 진화활동 힘 보태

2022-05-17     지정운 기자
옥룡

 

광양시 옥룡면 파프리카 재배 시설하우스 화재 현장에 지방선거 출마자가 나타나 진화활동에 힘을 보탰다.

17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1분께 옥룡면 운평리의 한 파프리카 재배시설 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장비 12대와 포크레인 1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45명과 주민 20여명이 투입돼 이날 오후 4시3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진수화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의원 후보(나 선거구)가 화재 현장으로 달려와 소방호스를 잡고 진화에 힘을 보탰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진 후보는 "선거구를 돌던 중 화재 소식을 접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며 "지역의 어려운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힘을 보태고 문제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불로 시설하우스 내부 231㎡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