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광양 위해 일 하고 싶다”

박필순 전 도의원, 제2선거구 출마 선언 “공천이 당선” 인식 변화 필요해

2022-05-06     김성준 기자

 

박필순 전 도의원이 지난 6일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시 제2선거구(옥룡, 봉강, 옥곡, 진상, 진월, 다압, 광영)에 무소속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도의원은 “지방 자치가 시행된 지 3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지방 자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관행 어업권 보상, 환경부 수해 피해 보상,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유치, 이순신대교 건설 추진 등 어느 자리에 있든 광양시의 미래와 현재 민원을 앞장서서 준비해 왔다”며 도의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최우선 공약사항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농촌지역이 계속 소외되고 있다”며 “선거구에 농촌지역이 많다 보니, 농촌지역에 대한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봉강면, 옥룡면은 이전 도의원 재임시 지역구에 포함되어 있어 마을 지형과 위치까지도 잘 알고 있다”며 “다른 출마후보가 출마 지역구를 잘 알고 있긴 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