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워킹 스루' 선거운동"
코로나19 예방위해 오는 9일 현판식만 진행 "한 번 더 보성군민과 함께 강한 보성 만들겠다"
김철우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현판식과 함께 방문형식(워킹스루)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현판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거사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회형의 개소식 대신 열린다.
이날 현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과 민주당원, 보성군민 등 많은 지지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취임식때도 재해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취소하였듯, 군민의 안전과 진솔한 만남을 위해 타후보와 차별화된 방문형식의 현판식이라는 혁신적인 행보를 택했다.
'강한 보성, 한 번 더! 김철우'를 슬로건으로 보성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힘 있는 군수로서 35년 민주당 한길을 지키며 쌓아온 모든 정치 역량과 자원을 한번 더 보성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지난 4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대표 공약으로는 임기 내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인상,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키즈카페 도입(보성읍,벌교읍), 전 가정 내 방송시스템 구축,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 보성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이다.
그는 "특히 KTX-이음과 연계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차 정원, 차 산업 테마파크 조성과 벌교에서 회천까지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힘쓰겠다"며 "민선 7기에서 시작한 1조원 규모의 3대 SOC, 5대 뉴딜 프로젝트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우 예비후보는 전국 최연소로 지방의원에 당선돼 보성군의회 3선 의원에 의장 4년을 지냈고, 지난 2018년 민선 7기 보성군수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