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알도 별 헤는 다리’ 공식 개통
市, 테마여행·언택트 섬진강 걷기 다채로운 브랜딩 전략 펼칠 예정
2021-09-17 광양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6일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마지막 단계인 배알도~망덕포구 간 해상보도 1교‘배알도 별 헤는 다리’가 공식 개통했다.
개통된‘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길이 275m, 폭 3m 규모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로, 2019년 3월 첫 삽을 뜬지 2년 6개월 만에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공모를 통해 명명한 것으로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윤동주의 시‘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빛 감성이 담뿍 담겼다.
별 헤는 다리는 곡선 램프를 도입한 국내 최초 해상보도교로 경관 조망이 뛰어나고, 선박이 드나드는 데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부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광양 유일의 섬 배알도는 망덕포구와 배알도근린공원을 잇는 낭만 플랫폼으로 탄생하는 한편 섬, 포구, 수변을 모두 잇는 아름다운 해상 로드를 완성했다.
브랜딩 강화를 위해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등 섬진강권을 중심으로 가을 테마여행상품 운영, 언택트 걷기 행사, 버스킹, SNS 이벤트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