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간염’ 무료 검사…B형•C형

만 40세 이상 간염 고위험군

2021-05-07     김양환 기자

광양시보건소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간암의 주요 원인인 B형·C형 간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장소는 중마통합보건지소 건강검진실이며, 간염 검진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시민으로 간염 고위험군을 먼저 선정한다.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한 B형(항원, 항체)·C형(항원)간염 바이러스 검사이며 전액 무료이며,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와 당해년도 간암 검진대상자는 제외된다.

간암 발병률의 80%를 차지하는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인 위험인자로써 간염 환자의 간염 인지율은 B형간염 보균자 48%, C형간염 항체 보균자 28%로 낮게 나타났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병·의원 진료를 안내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간암 검진대상자로 등록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B형 간염 항체 미형성자에게 예방접종을 하도록 안내하고 식습관 개선과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증진과(061-797-4049)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증진과장은“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예방접종, 절주, 금연,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적정 체중 유지 관리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