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년, 광양만권 최고 직업훈련기관 거듭나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고용노동부 평가‘S등급’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최우수 기관’ 1월 시작‘2021 과정별 교육훈련사업, 교육생 모집’
광양만권 최고의 직업훈련기관으로 자리 잡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단장 김성희)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우수 수행기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S등급 평가는 지난 9월 광양시가‘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일자리 부문 최우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더나가 2021년 1월부터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사업이 새롭게 시작될 예정으로 알려져 우수기능인력 양성과 일자리창출 성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수요조사 통한, 지역맞춤형 훈련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광양제철소 협력회사를 비롯 지역 기업체 중심으로 매년 산업체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훈련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상당수의 기업체와 채용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수료 후 훈련생이 약정된 기업체에 곧바로 취업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맞춤 인재들을 곧바로 작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어 경쟁력 제고 와 청년실업 해소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고 있으며, 사업단의 철저한 사후관리도 취업률 제고에 큰 몫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미취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취업 알선과 함께 고용유지를 위한 보수교육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해마다 취업률을 8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기계정비 및 전기설비공사 기능인력 양성과정 △현장크레인과 지게차 등 산업운송설비 기능인력 양성과정 등 지역 맞춤형훈련과정을 통한 취업연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년과 중장년 실업자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 기능·기술 직업훈련 요람
전남 동부권을 비롯한 광양시는 산업구조 특성상 대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활발한 생산 활동을 구축하고 있다.
반면 각 기업의 생산 활동에 투입될 기능인력 수급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와 광양시는 전남 동부권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청년실업자 및 구직자에게 전문 기능 기술 습득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지원과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전문 기능기술 직업훈련기관으로‘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을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사업단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등 산업인력의 수요·공급기관을 포함한 노사민정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양질의 수요처 환경을 기반으로 설립 첫해인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교육과정 참여자들의 취업률이 80~90%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도 막지 못한, 교직원들 열정
고용노동부 평가, 교육부문 전국 1위
전남 동부권 지역일자리 창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2010년도에 설립된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교직원이 목표지향적인 노력으로 교육생 모집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위기극복 의식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최고의 산업인력 양성기관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전남 동부권 산업환경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술·기능 인력의 잦은 이직과 인력부족 △청년 및 중장년층 실업문제 △미스매치 현상 등을 극복하고 지역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지난 10일 일자리창출 성과공유회에서 일자리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뒤, 유튜브방송 영상을 통해“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이 지속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희 단장은“특정 기업과 채용약정을 체결하고 교육수료 후 훈련생이 약정된 기업체에 취업함으로써, 기업의 요구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전국 최우수 일자리 훈련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다하기 위해 지난 18일에 전체 교직원이 심기일전 의지를 다지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업단은 오는 1월부터 시작되는 2021년도 교육훈련사업을 위해 각 과정별로 현재 교육생을 접수받고 있으며, 훈련과정은 기계설비, 전기설비, 천장크레인, 지게차 등이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 또는 061-792-0116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