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타운 챌린지 ‘시민참여단’ 발대식
공개모집 시민 28명 구성 그룹별 리빙랩 운영 ‘예정’
광양시가 지난 7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스마트타운 챌린지’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공모한‘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대상지로 광양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28명이 참여단에 위촉됐다.
시민·전문가·공공기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란 도시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지역특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맑은 숨, 편한 쉼 스마트 환경 금호타운 조성’이란 주제로 금호동 내 △스마트 에코플랫폼 △공유 모빌리티 △스마트 클린쉘터 △지능형 생활폐기물 시스템 △스마트 쓰레기통 등 6개 분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가운데 시민참여단은 그룹을 지어 각 분야별로 참여하는 주민 참여 개방형 연구실인 리빙랩을 운영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리빙랩 운영 안내와 시민참여단 역할 등을 알리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리빙랩 운영과 함께 △도시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 △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업은 광양시 실무협의체, 전문가 자문단, 시민참여단,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추진협의체 의견수렴을 통해 특화 솔루션 구축계획 수립 등 예비사업 과정이 마무리되면 후속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40억원 규모의 본 사업 착수가 결정된다.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빙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