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中 대련 국제우호도시 협력교류대회 참가
대련보세구와 공동 투자유치활동 협력의향서 체결
2006-10-19 이수영
광양시 공무원과 항만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 8명이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대련시를 방문한다.
이성웅 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8명)은 대련시의 초청으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동안『2006 중국 대련 국제우호도시 협력교류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요녕성 외사판공실, 대련시 정부가 주관하는 가운데 전 세계 12개 국가의 27개 도시가 참석한다. 이번대회에서는 또 국제협력, 경제무역, 공업, 항만물류, 관광, 하이테크, 문화, 체육, 보건의료,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하게 된다.
대련시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중의 하나이며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65TEU (2005년 기준)로 중국 8위의 중요 항만도시로 상주인구 600만 명의 경쟁력을 갖춘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해변 관광도시다.
우리시와 대련시는 1999년 9월 양 시간 우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광양항 로드쇼 개최, 양시 방문단 상호 방문, 청년조직 자매결연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광양시 방문단은 이번 대회에서 항만물류 분야와 농업분야, 국제협력분야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확대사업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강화 가능 분야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광양시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대련항과 광양항의 국제물류 협력강화 차원에서 대련항 배후단지의 관리주체인 대련보세구관리위원회와 양지역 공동 투자유치 활동 협력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광역시, 인천FEZ청, 부산광역시, 춘천시, 평택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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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9월 0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