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노 민주당 예비후보, 5대 핵심공약 발표
광양, 4차산업 특구 지정 등 3시군별 지역특화 정책 제안
안준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차별 없이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5대 핵심공약은 △지역균형발전 위한 특별법 제정 △맞춤형 복지 △섬진강 에코벨트 △보다 잘 사는 농촌·농민 △시민참여 통한 지역발전 등이다.
특히 숙원사업으로 광양시는 인근 시에 비해 관광산업이 약한 점을 보완한 명품관광단지 지원 및 관광산업 활성화, 4차산업 특구 지정, 중소기업 연수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곡성은‘담양 창평~곡성 옥과 국도 확·포장 및 선형개량’를 꼽았고, 구례는‘국도 18호선(구례읍~구례구역)과 19호선(냉천IC~화개) 확·포장’과 일자리창출의 롤모델인 제2, 제3의 구례자연드림파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은 3개 시군 특성에 맞는 첨단 식물공장을 유치하고, 관련 작물 연구센터와 농산물 수출지원센터 구축 등 지역 브랜드파워를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동시에 지역 농산물 전량판매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통 판매를 기획하고 전담하는‘청년기획단 출범’등 전량판매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밖에도 △엄니집 공유(구도심과 시골 빈집 정비·공유 통한 소득창출) △섬진강 토요시장 추진 △지리산 전국 토론박람회 개최 등 깨알공약도 내걸었다.
깨알공약의 최종 목적은 지역 자산을 세계에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기회특구’프로젝트와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기회특구’는 국가가 낙후된 지역에 장기투자를 촉진키 위해 소득세 혜택 및 면제를 주는 제도다. 이를 곡성·구례에 펼치겠다는 취지다.
안 예비후보는“기회특구를 제정해 파격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블록체인·로보틱스·인공지능 시장 등을 광양·곡성·구례에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