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익신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준공’
상습 침수위험 해소 경관 개선 효과 기대
2019-11-29 광양뉴스
광양읍 익신리 및 용강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잔여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광양 익신재해위험지구는 2006년 3월부터 침수위험지구‘나’등급으로 지정·관리됐지만, 그동안 국비확보 등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늦춰졌다.
그러나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2018년도에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해 올해 보상과 공사를 추진했다.
아울러 공사 추진 중 저지대 침수위험 해소 방안으로 토사를 매립해 주변 도로 높이로 성토를 계획했다. 필요한 토사량 7만㎥ 가량은 인근에 추진 중인 오성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공급처로 활용해 사업비 절감과 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
특히 시는 그동안 방치돼 주변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 역시 이번 사업으로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사 완료 후 부지는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수립 전까지는 꽃 단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총괄과장은“공사 중에 소음, 진동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을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에 깊이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