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사랑한 마음, 다시금 되새긴다’
설성 김종호 선생 25주기 기념식 거행
2019-08-23 김영신 기자
설성 김종호 선생 25주기 기념식이 지난 23일 광양우산공원 내 설성동산에서 개최됐다.
(사)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정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 김성희 시의회의장,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김진호 김해김씨 삼현파 광양종중 문장, 기념사업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김정삼 이사장은 추모사에서“광양제철소를 아산만에서 광양으로 유치할 때 투철한 애향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광양제철소는 존재치 않을 것”이라면서“인생은 언젠가는 한번은 현실과 인연을 접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셨던 살신성인의 정신과 고향을 사랑하셨던 마음을 오늘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부디 천상에서 편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광양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김종호 선생은 군 장성, 전남도지사, 건설부장관을 역임하면서 광양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