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기업(주) 사회공헌활동-봉사로 지역사회와 소통, 기업 역할 실천한다

사내 7개 봉사동아리 지역봉사·사회공헌 활동‘눈길’ 송영수 회장“지역 친화적 기업 자리매김해 갈 것”

2019-07-26     김호 기자

 

 

지난 1985 설립된 서강기업주식회사(회장 송영수, 사장 김성택) 태인동에 위치해 있으며(광양제철소 ) 화물운송 기업으로 현재 직원은 150명이다.

서강기업() 1985 구역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면허를 취득해 POSCO 기본계약을 체결했고, 1990년에는 항만운송사업 면허 일반폐기물처리업 허가를 취득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근로시간을 43교대로 단축하는 근무제를 조기시행하기도 했으며, 코일전용창고를 준공하고 KOSHA18001인증을 취득했다.

2010년대에는 후판물류창고 코일 2창고를 준공하고 ISO9001,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서강기업() 회사가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전남도와 광양시, 순천시, 포스코 등으로부터 우수봉사단체상 우수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 서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한마음봉사단(단장 임채룡) 비롯한 사내 7 봉사동아리는 매년 지역 곳곳의 그늘지거나 소외된 이웃들을 비롯, 봉사단의 도움과 나눔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7 봉사동아리

꾸준히 지역봉사활동 펼쳐

봉사단의 주요 활동 분야는 △지역농촌 일손돕기 △노인요양시설 봉사 △공공시설 환경정화활동 등이다.

봉사단은 매년 농번기가 찾아오면 매실수확과 수확 일손돕기 등으로 지역농촌 일손을 돕는 지역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노인요양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말벗하기, 텃밭가꾸기, 환경정화활동, 시설수리 등으로 노인공경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장애인체육관과 장애인복지관, 체육공원 공공시설의 환경정화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강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눈길을 끈다.

7 봉사동아리에서는 △지역취약계층 지원 △소외계층 문화체험도우미 △광양시청 연합봉사활동 △기부활동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역 독거노인가정 취약계층가정의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경보기 설치와 겨울철 난방용 땔감 준비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 장애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과 축구관람, 등산도우미, 지역 야간축제 동행, 정원박람회 나들이 도우미, 관광지 동행 놀이기구 도우미 등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여행봉사를 통해 가족화합과 우리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자체 활동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들과의 연합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광양시청 다사랑회 작은봉사회와 함께 서울에 사는 중증장애인을 광양으로 초청해 12 동안 지역명소를 안내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광양나들이 봉사활동에 도우미로 12년째 참여하면서 광양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는 연합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종배 봉사단원은장애우 나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우들이 경험하기 쉽지 않는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있어 보람을 느낀다더불어 가족들에게는 장애우를 돌보는 노고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휴식을 갖도록 하는 봉사로 이어진다는 점이 뿌듯하다 말했다.

회사에서는 이러한 직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직원들이 매월 조성하고 있는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는 천사기부문화를 12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송영수 회장은사업 근거지인 광양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한층 높게 정하고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며더불어 그동안 중점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장애우 문화체험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계속 지원해 가겠다 밝혔다.

이어 광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보육재단 재원 마련에도 기업과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라며특히, 태인동 지역민의 애로사항에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있도록 청년회와 발전협의회를 통해 참여방안을 모색해 지역 친화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겠다 덧붙였다

 

터뷰

 

서강기업() 송영수 회장

 

지역과 소통 통해 상생의 찾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이 경영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기본입니다. 더불어 기업시민으로서 지역과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길을 찾아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광양시와 광양시민들에게 은혜를 보답할 마음을 갖고 있다는 서강기업() 송영수 회장이 지난 6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도심숲 업무협약식, 그리고 지난 26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억원을 기탁하면서 말이다. 광양에 터를 잡고 사업을 올해로 32년이 돼간다는 회장은 광양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회장은어려운 여건 속에도 광양제철소 광양의 기업들을 성원해 주시고 관심 있게 바라봐 주셔서 감사하다부족한 부분은 협력해 채워가면서 기업과 지역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풍토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 말했다.

이어광양시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좋은 기업도 많이 들어와 더욱 발전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서강기업도 광양시 발전을 위해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갈 이라고 덧붙였다

광양에서 기간산업의 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회장.

그는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익 환원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소비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경영관 아래 지난 25년간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굵직한 족적을 남겨왔다.

주요 사회활동은 △사랑의 열매 전남회장 △아너소사이어티 전남회장 △법무부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장 △법사랑 전남동부지역연합회장 △법사랑 전국부회장 △대한상의 전국부회장 등이며, 사익보다는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순광상의 시절 회장을 역임하면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활성화를 위한 포트세일과 광양항 국제포럼 유치, 광양읍사무소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회장은광양시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라는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고 이에 대한 의존도는 절대적이라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와도 밀접할 밖에 없다광양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반으로 광양이 보유한 잠재력이 다른 산업들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특히 광양항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회장은부산시의 경우 부산항이 차지하는 경제적 역할이 50% 이상으로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광양항 활성화는 광양시 경제 도약의 최우선 과제라고 있다컨테이너부두에 많은 우량기업들이 유치되고 입출입도 많아질 있도록 시와 항만공사 유관기관이 함께 좋은 아이템도 발굴하길 기대한다 말했다.

더불어광양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관광산업 활성화도 반드시 필요하다광양시도 음식, 특산품, 개관 예정인 도립미술관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가 많다고 본다. 산업시설과 문화예술시설, 특산품 등으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할 있는 방안이 충분히 만들어 있다고 본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