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가 퇴비로 변해 농가에 공급된다
1일 20kg들이 250포 생산 예정 친환경 농법에 기여, 농가소득 향상 기대
2006-10-19 이수영
광양시 위생처리사업소가 하루 32톤 가량 수거되는 관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생산된 퇴비를 지역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지역 농가들이 반기고 있다. 1일 5톤 가량 생산되는 퇴비는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 하는데 유기질 비료생산 업체에 중간 재료로 판매해 약 1200만원의 수입을 올린바 있는 광양시는 향후 음식물 퇴비를 실험방법을 개선해 비료 공정규격 기준을 맞춰 농가에 공급 할 계획이다. 또한 염분농도 1.0%에 근접하기위해 규산질비료 성분이 함유된 고로스래그분말과 톱밥을 혼합 투입해 작년 말부터 수차례의 실험을 해 본 결과 농작물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위생처리사업소는 연간 생산량을 소화할 수 있는 과수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희망 농가를 조사해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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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3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