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도서관에서 놀~자!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도서관 풍성한 4월 식탁
도서관 주간인 4월, 4곳의 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은 4월 한 달 동안 기존 대출권수의 2배로 책을 대출한다. 최대 20권까지 가능하다. 바빠서 제 날짜에 반납을 하지 못한 이용객들을 위한‘연체자 특별사면’도 있다.
전년도 정기간행물을 무료로 배포하니 필요한 시민들은 이 기회에 이용하면 좋다.
별관 1층 문화 공간‘하루’에서‘방과 후 무비타임’과 미니화분 만들기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천연향초 만들기 등 성인을 위한 공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 중마도서관
중마도서관에서는 김종원 작가 초청 ‘내면의 힘이 튼튼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인문학’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
생쥐와 괴물 한시무시무 라는 어린이 인형극과 노벨문학상 수상자 대표작을 소개한다.
어린이를 위한‘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줘’라는 재미있는 원화전시도 마련됐다.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나눠주고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렸다.
오는 25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명사 특강을 연다.
캘리그라피 등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희망도서관
어린이전문도서관 희망도서관 4월 식탁엔 뭘 차려놨을까?
어린이전문도서관답게 어린이를 위한 ‘맛있는 음식’으로 꽉 찼다.
캐릭터인형작품·도서전시, 동극 장화신은 고양이와 도서관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후활동 등이 마련됐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송언-송언 선생님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 곽민수-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나의 역사적인 책읽기-이영서, 경혜원-공룡의 뼈는 어떻게 생겼을까 등 학년에 맞는 작품을 쓴 4명의 작가를 초청, 특강을 연다.
이 밖에도 내손으로 만드는 풍선아트,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업 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청소년 키위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동화 구연 체험방에서는 매주 일요일 3시부터 울트라맨 제토, 터닝메카드 등 어린이 영화를 상영한다.
△ 용강도서관
용강도서관의 4월 프로그램 주제는 ‘환경’이다. 어린이와 성인, 가족단위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어린이를 위한 환경관련 프로그램인 ‘미세먼지 수사대’작가 초청강연과 보드게임 운영, 성인대상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가족환경 인형극‘강파랑과 오물마왕’, 환경공단과 함께하는 환경사랑사진전시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도서관주간 특별 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원어민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각 도서관에서는‘북 큐레이션’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권장도서를 추천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가꿈도서’…‘봄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요’-다카마쓰를 만나러갑니다(이예은)/ 도쿄마실(정꽃보라)를 추천한다.
중마도서관은‘생각독서’…‘이 만화를 권한다’- 내 어머니 이야기 1,2권(김은성)/그래비티익스프레스(조진호)를 권한다.
희망도서관은 ‘어린이 공감도서’…‘책 읽기의 즐거움’-우리는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어요(헬레인베커)/프랭클린의 날아다니는 책방(젠 켐벨)/나랑 놀자(정진호)를 읽어 볼 것을 권장한다.
용강도서관은‘가족 공감도서’…‘솔직 담백 가족이야기’-바나나가족(임지형)/가족끼리 왜 이래(박민제) 등 2권의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