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요청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 대상 예산정책 간담회

2018-04-27     이성훈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국회 본관에서 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흑산공항 건설 등 50건의 당면 현안을 건의하는 등 2019년 국고 예산 확보활동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7명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9년 국고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권한대행은 현안사업 국고지원 건의 39개 사업, 총사업비 13조 1251억원(2019년 건의액 5193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정책 지원 건의 11건, 총 50건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착공 △미래형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스마트자율운항선박 육상관리 실증센터 구축 △일자리 종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기관 분원 유치 △‘이순신대교’국도 승격 및 지정국도 지정 △‘에너지기업 중심 국가산단’지정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