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상 사진작가-햇살뷰티헤어

고한상 사진작가(51)와 광양시 햇살뷰티헤어 일자리지원단 수강생들로 구성된 미용봉사단은 지난 13일 진월면 사평마을 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고한상 작가는 시골마을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20여년 째 촬영해 오고 있다.

이날, 고 작가가 머리손질과 메이크업 봉사팀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자 청년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운영되는 햇살뷰티헤어 일자리지원단 수강생들이 선뜻 봉사에 참여했다.

한숙경 햇살뷰티헤어 일자리지원단장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수강생들이 메이크업을 마치자 어르신들은‘새 각시’처럼 고와졌다고 쑥스러워 했다.

한숙경 단장은“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취업 희망자들이 일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