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발끝까지 뽀송뽀송하고 건강한 외모, 부럽지 않으세요?”

네일케어, 속눈썹 연장·왁싱, 반영구화장 전문숍 -‘자연미인 뷰티샵’

2017-08-25     이성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가꾸기 열풍은 더욱더 확산되고 있는 그야말로 ‘꽃미남 꽃미녀’시대다. 이렇다 보니 손발톱 서비스는 물론, 스킨케어 등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뷰티샵도 늘어나고 있다.

마동 대광로제비앙 1차 아파트 앞에 자리 잡은‘자연미인 뷰티샵’. 오는 10월이면 문을 연지 꼭 2년이 된다. 네일케어부터 시작해 속눈썹 연장, 왁싱, 스킨케어 전문샵인 자연미인에서는 장미희 대표가 직접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

여수에서 처음 뷰티샵을 운영하다 광양에 터를 잡은 장미희 대표는“가게가 비교적 한적한 곳에 있고 고객들도 주변이 조용하고 안정적이라며 만족하고 있다”며“광양에서 또 다른 삶을 개척한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자 기회다”고 말했다.

뷰티샵 크기는 약 28평 정도로 일반 뷰티샵에 비하면 좀 큰 편이다. 직원도 있을법 한데 장 대표 혼자 고객들을 관리한다. 여기에는 고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다.

장미희 대표는“직원을 채용하면 손님들도 많이 받아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고, 고객들도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좋은 점이 있지만 고객들에게 좀더 편안함을 주기 위해 따로 직원을 두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뷰티샵이 단순한 미용 관리를 받기 위해서만이 아닌 고객들을 위한‘사랑방’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것이 장 대표의 지론. 자연미인 뷰티샵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이곳에서 최대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무래도 직원들이 있으면 미용 관리에 치우쳐 고객들도 여유를 갖지 못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자연미인 뷰티샵은 단골 고객들에게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 대표는“손님들이 모여서 차도 마시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며“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우리 가게의 매력이다”고 귀띔했다.

장미희 대표는 미용관련 각종 자격증 취득은 물론, 각종 미용 대회 심사를 맡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2017 글로벌 뷰티 엑스포 심사장, 2014 대구광역시배 미용경기대회 뷰티 페스티벌 속눈썹 부문 심사위원, 속눈썹 연장·네일 젤+칼라+네일 분야 수상 등 가게 한편에는 각종 자격증과 상장이 빼곡하다. 이런 까닭에 여수에서 그녀에게 서비스를 받았던 고객들이 광양까지 오기도 한다.

장 대표는“저렴한 비용과 회원제 운영을 통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스타일링 연출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고객들을 관리하면서 저도 더욱더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웃었다.  

장미희 대표의 최종 목표는 제자 양성이다. 장 대표는“언젠가는 아카데미 교실을 열어 후학 양성에 제 열정을 다 바치고 싶다”면서“광양에도 훌륭한 인재들이 많아 미용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싶은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라고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자연미인 뷰티샵은 오전 9시30분에 시작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최소한 2~3일전에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매주 일요일 휴무이며 연휴일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피부샵을 운영한다.            이성훈 기자

 

문의 : 061) 791-8715

위치 : 광양시 진등 2길 24                                  

         (대광로제비앙 1차 아파트와

          동광양제일교회 사이 골목)